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위원장은 이더리움이 상품이며, 이더리움 선물거래가 현실화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지난 7월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J. Christopher Giancarlo)를 제치고 선임된 히스 타베르트(Heath Tarbert) 위원장은 10월 10일에 개최된 올마켓 서밋(All Markets Summit)에서 암호화폐와 포크 코인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고 야후 파이낸스(Yahoo Finance)는 전했다.

이더리움에 대한 첫 CFTC 지침

그 동안 CFTC는 비트코인이 상품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밝혀왔지만, 당국에서 시가총액 2위의 암호화폐인 이더리움(Ether)에 대해 비전을 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히스 타베르트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비트코인이 상품이라는 입장을 매우 명확히 밝혀왔다. 이더리움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언급한 바 없었지만, [...] 이더리움이 상품이라는 것이 CFTC 위원장으로서의 나의 견해이다.”

“유사한 디지털 자산은 유사하게 취급해야”

이 보도에 따르면, 히스 타베르트는 기존에 알트코인의 위상이 불확실했던 점을 인정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유사한 디지털 자산은 유사하게 취급해야 한다고 그는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 캐쉬(BCH)나 이더리움 클래식(ETC)과 같은 포크된 암호화폐, 즉 원래의 기저 블록체인으로부터 파생된 암호화폐는 원래의 자산과 동일하게 취급할 것을 제안했다. 또 한편으로는, "포크 자체가 고전적인 호위 테스트(Howey Test)에 의거해 증권법 문제를 일으킨다면” 포크 코인의 위상이 바뀔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그의 주장은 다음과 같다.

“당연히, 유사한 자산은 유사하게 취급되어야 한다. 원래의 디지털 자산인 기저 자산이 증권이 아니라 상품인 것으로 판명된다면, 포크된 자산 역시 마찬가지일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