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S, 미국에서 일본까지 쇠고기 운송과정 블록체인 기술로 추적

미국의 거대 물류회사 UPS가 블록체인 인증을 받은 쇠고기를 미국에서 일본으로 성공적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11일 발표에 따르면 UPS는 농업기술회사 허드X(HerdX)와 공동으로 자사의 포장기술과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결합하여 캔자스에서 일본까지의 수송 과정을 추적할 수 있었다고 한다.

UPS의 발표에 따르면 허드X가 개발한 블록체인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해서 배달이 가능했다고 한다. 그런 한편 UPS는 허드X의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를 기록하도록 해 운송 과정의 세부 사황을 기록했다.

미국대사관 직원들과 일본 정부 관리들이 블록체인을 통해 통관기록이 제공된 쇠고기 적하물 검사

이번의 시험 배달 과정은 주일 미국대사관이 지원하고 도쿄에서 열린 특별 디너 행사에서 이 사실이 공표됐다.

지난 4일 캔자스에서 출발한 스테이크는 도쿄의 스테이크하우스에 도착하여 이곳에서 미국 대사관과 일본 정부 관리들이 QR 코드를 스캔하여 그간 스테이크의 통관과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UPS의 블록체인 이니셔티브는 육류 추적을 하는데 블록체인 기술이 사용된 최초의 사례는 아니다. 지난 2018년 11월 한국 정부는 쇠고기 수입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소비자들에게 공급체인에 대한 보다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했었다. 한편 2018년 3월 중국의 이커머스 업체 징동닷컴은 호주 농장에서 수입되는 육류의 통관과정을 모니터 하는데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할 것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2018년 말에 UPS의 최고정보책임자 후안 페레스(Juan Perez)는 블록체인 기술의 도입을 통해 그렇게 큰 이득을 기대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한 바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