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망 관리가 블록체인 기술의 인기 활용사례로서 계속 성장하는 추세 속에 영국의 한 기술 업체가 최근 아이티의 농부들을 위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공급망에 투명성을 부여하고 판매를 증진시키려는 것이다.

이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한 것은 영국의 블록체인 그룹인 애그리레저(Agriledger)로서, 그 목표는 농부들이 수확한 농작물에 대해 충분한 대가를 지불 받도록 하는 것이라고 스프링 와이즈(Spring Wise) 2월 28일자 포스팅은 전했다.

모든 농부, 디지털 ID 통해 시스템 일부 돼

애그리레저의 블록체인 기반 솔루션은 이 시스템에 등록하는 농부들에게 디지털 ID 번호를 부여한다. 농부들은 이 아이디를 통해 디지털 공급망의 일부가 되는 것이다.

또한 이들 아이티 농부들은 애그리레저를 통해 자신들의 상품을 토큰화할 수 있으므로 P2P 거래에도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블록체인으로 데이터 투명성 유지

애그리레저의 블록체인 기반을 통해 이 지역의 기존 솔루션보다 훨씬 더 투명한 솔루션이 가능해졌다. 당사자들은 이제 자신들과 상호작용하는 데이터의 유효성을 신뢰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참여 농민들이 대출하거나 기타 금융 서비스를 받기도 원활해졌다.

이 생태계는 또한 디지털 지갑 및 결제도 지원하여 편리성과 속도라는 또 다른 이점도 향상시켜 준다.

애그리레저의 향후 목표는 공급자와 소매업체가 상호작용할 수 있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