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의 보건예방부(Ministry of Health and Prevention, MoHAP)가 대통령 비서실(Ministry of Presidential Affairs), 두바이 헬스케어 시티(Dubai Healthcare City) 및 기타 관련 당국들과 함께 블록체인 기반의 건강 데이터 스토리지 플랫폼을 출범했다.

에미리트 통신(The Emirates News Agency)의 2월 2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의 목표는 MoHAP 및 기타 보건당국들의 스마트 헬스 서비스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한다. 이는 사용자들이 의료 시설과 이들의 면허를 갖춘 의료진 및 기술진을 효율적으로 검색하고 의약품 공급망에 대해 문의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높은 보안 수준의 탈중앙화 데이터베이스 실현

공중보건정책국 국장인 루브나 알 샤알리(Lubna Al Shaali) 박사에 따르면, 이 새로운 데이터 스토리지 블록체인 플랫폼은 높은 보안 수준으로 보호되는 변경 불가능하고 탈중앙화 및 암호화된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하여 데이터의 유효성 및 신뢰성 확인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한다.

보건 서비스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한다는 보건예방부의 계획에 따라, 이 플랫폼도 AI 기능을 포함하게 될 예정이다. "이 AI 기반 프로젝트는 아랍에미리트 센테니얼 2071(UAE Centennial 2071) 및 그 인공지능 전략에 따라 의료 서비스의 역량을 강화하고 스마트 의료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보건예방부 공중보건정책 및 면허국의 부차관보인 아민 후세인 알 아미르(Amin Hussein Al Amiri) 박사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