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July 6, 12 pm UTC): This article has been updated to include comments from Sigil Fund partner Joe HedgeHog.
텔레그램에서 분리된 블록체인 플랫폼인 오픈 네트워크(TON)는 새로운 UAE 거주권 취득 경로를 공개했습니다. TON코인(TON) 10만 달러 상당을 3년간 스테이킹하고 3만 5천 달러의 일회성 처리 수수료를 납부하는 신청자에게 10년짜리 골든 비자를 제공합니다.
“서류 제출부터 비자 사무소까지 7주 이내에 골든 비자를 확보하세요,” TON은 토요일에 발표하며, UAE 현지 파트너들이 비자 처리와 거주지 확인을 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청자들은 스테이킹 기간 동안 TON 블록체인에서 검증 가능한 탈중앙화 스마트 계약을 통해 자산을 직접 관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스테이킹 자산에 대해 연 3%에서 4%의 예상 수익률을 약속해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추가적인 유인을 제공합니다.
골든 비자는 배우자, 자녀, 부모 등 직계 가족에게도 적용되며, 정부의 표준 수수료 외에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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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 골든 비자 입국 비용 80% 인하
기존의 UAE 골든 비자 경로는 보통 최소 54만 달러 상당의 비유동 자산 투자를 요구합니다. 반면, TON의 프로그램은 단지 10만 달러 상당의 TON 스테이킹만으로 훨씬 낮은 진입 장벽을 제공합니다.
코인게코(Coingecko) 공동창업자 바비 옹(Bobby Ong)은 X(구 트위터)에 “진입 비용이 부동산이나 정기예금 투자 대비 5배나 낮아, 큰손 투자자들이 TON에 주목하고 이를 하나의 선택지로 고려하게 될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발표 이후 Toncoin 가격은 10% 이상 급등했습니다. 작성 시점 기준, 토큰은 약 2.98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8% 이상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자료에 따르면 토큰은 지난 1년 동안 여전히 60% 이상 하락한 상태입니다.
다만, TON의 골든 비자 프로그램이 UAE 정부와 공식적인 제휴가 아니라는 점을 들어 그 의미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시질 펀드(Sigil Fund) 파트너 조 헤지혹(Joe HedgeHog)은 X(구 트위터)에 “제3자 제공업체가 고객들이 기업가 골든 비자를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TON을 대리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 대신 FARTCOIN을 쓸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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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블록체인 허브로서의 위상 강화 예정
암호화폐 기반 거주 프로그램은 UAE가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프로젝트의 주요 허브로 자리매김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도입되었습니다.
지난달, 두바이 국제금융센터(DIFC)를 관할하는 금융 규제 기관인 두바이 금융 서비스 당국(DFSA)이 리플의 RLUSD 스테이블코인을 승인했습니다.
5월에 두바이 암호화폐 규제 당국은 현실 자산(RWA) 토큰화에 대한 조항을 포함하도록 가이드라인을 업데이트했습니다. 변호사 이리나 히버(Irina Heaver)는 코인텔레그래프에 이 규칙들이 발행자와 거래소에 토큰화된 부동산 자산을 출시하고 거래할 수 있는 명확한 경로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두바이 다중상품센터(Dubai Multi Commodities Centre, DMCC) 자유무역지대에는 600개 이상의 암호화폐 기업이 몰렸으며, 두바이 국제금융센터(DIFC)와 원 센트럴(One Central) 지구에도 더 많은 기업들이 모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두바이는 디지털 금융 분야의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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