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된 간편결제 서비스 차이가 패션과 문구 용품으로 결제 가맹점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차이는 총 19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140억 달러(약 17조원) 규모의 결제 가능한 상품을 확보했다.

19일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테라는 온라인 패션 플랫폼 더블유컨셉(W concept)과 디자인 상품 전문 쇼핑몰 텐바이텐(10X10)을 차이 가맹점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사용자는 차이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해당 가맹점에서 50달러(약 6만원) 이상 구매시 10달러(약 1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차이는 테라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은행계좌와 연계된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개인간거래(P2P)를 표방하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소비자와 가맹점 간 중개업체를 없애 결제 수수료를 낮추고, 사용자에게 할인 혜택을 되돌려주는 식이다.

현재 차이는 티몬, 야놀자, 마켓컬리, 마리오아울렛 등 19개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다. 또, 전국 1만4000개 CU편의점에서도 차이 오프라인 결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연내 BC카드와 함께 국내외 4000만개 상점에서 결제 가능한 선불형 체크카드 '차이카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차이는 더블유컨셉과 텐바이텐에서 결제시 상시 2% 결제를 지원하고, 최초 결제인 경우 5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테라 측은 "다양한 수요와 패션 브랜드를 보유한 3억5천만달러(약 4200억원) 규모 패션 플랫폼 더블유플러스와 3천500만달러(약 429억원) 규모 텐바이텐을 차이에 통합해 간소화된 결제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가맹점 파트너 확보는 아시아 모바일 결제 시장에서 블록체인 인프라 기반 결제 가치가 확대되고 있음을 방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