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통신회사 보다폰(Vodafone)이 공급망 개선을 위해 블록체인의 역량을 모색하고 있다.

보다폰은 블록체인을 자사 내부 프로세스에 통합해 TYS(Trust Your Supplier)라고 명명한 디지털 신원확인 플랫폼을 통해 다수의 공급업체를 지원 및 검증함으로써 공급망 선진화를 달성하고자 한다고 지난 3월 6일 발표했다.

시간 절감하고 부정 및 오류 없애 선진화 추구

이 발표에서는 다양성 기준도 구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공급업체들이 사업에 입찰하도록 할 때 안전성, 가치, 납품 및 기술과 같은 다른 규격 기준과 함께 조달 결정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TYS는 지난 여름 IBM 및 블록체인 컨설팅 업체 체인야드(Chainyard)에 의해 공동 개발되었다. 이 네트워크의 창립 멤버로는 보다폰 외에도 기술업체인 시스코(Cisco), 레노버(Lenovo), 노키아(Nokia),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 및 영국 제약회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laxoSmithKline) 등이 있다.

이 플랫폼의 목표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수작업 프로세스를 없애고, 부정 행위 및 오류 발생 위험이 줄어들도록 지원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