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와 트위터 CEO인 잭 도시(Jack Dorsey)는 비트코인이 앞으로도 광범위하게 채택되겠지만, 화폐라고 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주장했다.

화폐가 되려면 유용성과 접근성 높여야

4일, 강성 비트코인 옹호자인 그는 호주 파이낸셜 리뷰(Australian Financial Review)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도 비트코인의 널리 채택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통화로서의 기능성이 없다. (비트코인 가격의) 고점과 저점을 보면 비트코인은 투자자산이며 금과 동격이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화폐로서 좀 더 유용하고 접근하기 쉽게 만드는 것이지만, 아직 거기까지 도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생성 원리와 비트코인 커뮤니티를 지지하는 도시는, 일단 암호화폐가 인터넷 통화가 되면, 스퀘어는 결제 서비스보다는 가치를 더하는 서비스에 더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도시는 올인원 신용카드와 직불카드 기계인 스퀘어 터미널(Square Terminal)의 출범을 위해 멜버른을 방문중이다.

 

비트코인을 사랑하는 도시

스퀘어는 2017년 11월 BTC 거래 옵션을 발표했는데 이후 5일 만에 주가가 10억 달러나 급등했었다. 

올 해 8월 도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비트코인을 사랑한다. 지난 6월 350만명의 고객이 캐시카드를 사용했다 이들은 물건을 사기 위해 일주일에 여러 번 이 카드를 사용한다. 우리의 판매자와 캐시앱(CashApp) 생태계는 경제력 강화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놀라운 로드맵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