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해커들은 2024년 암호화폐 분야에서 도난된 금액의 절반 이상과 연관되어 전 세계 정부의 추적을 받고 있습니다.

악명 높은 라자루스 그룹(Lazarus Group)과 같은 북한 해커들은 6억 달러 규모의 로닌 네트워크 해킹을 포함하여 Web3에서 가장 악명 높은 사이버 절도 사건들의 주요 용의자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한국은 북한 IT 조직 소속 인원 15명과 관련 조직 1곳에 제재를 가한 가장 최근의 국가입니다.

한국 외교부가 12월 26일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제재를 받은 요원들은 "해외 외화 벌이 활동"을 통해 북한의 핵 미사일 개발 프로그램과 군수공업부에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제재를 받은 313총국의 김철민은 미국과 캐나다 기업에서 위장 근무를 하며 "대규모 외화"를 벌어들인 뒤, 이 자금을 평양의 핵무기 프로그램에 전달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 중 하나입니다.

또 다른 제재 대상인 김류송은 12월 11일 미국 의원들에 의해 미국 제재 위반, 자금 세탁 및 신원 도용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6년 동안 8,8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창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Total annual funds loss. Source: Cyvers

이번 제재는 2024년에 암호화폐 해커들이 23억 달러 이상의 암호화폐를 도난한 뒤 이루어졌으며, 이는 2023년에 도난당한 금액보다 40%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관련: 터키, 더 엄격한 암호화폐 자금 세탁 방지(AML) 규제 도입

 2024년 북한 해커들, 13억 달러 규모의 자산 도난: 체이널리시스

북한과 연계된 해커들은 암호화폐 분야의 안전을 위협하는 가장 큰 위협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2024년 동안 북한 해커들은 47건의 개별 사건을 통해 13억 4천만 달러 이상의 디지털 자산을 도난했으며, 이는 2023년에 도난당한 6억 6천만 달러에서 102% 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체이널리시스 데이터가 밝혔습니다.

DPRK hacking activity. Source: Chainalysis

13억 4천만 달러는 2024년 동안 도난당한 전체 암호화폐 가치의 61% 이상과 전체 해킹 사건의 20% 이상을 차지합니다.

관련: Cyvers, 40억 달러 규모의 취약점을 위한 기관용 암호화폐 보안 도구 출시

그러나 2025년에 대한 우려스러운 징후로, 북한 요원들의 공격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체이널리시스가 밝혔습니다.

"특히, 5천만 달러에서 1억 달러 사이의 공격과 1억 달러 이상의 공격이 2023년에 비해 2024년에 훨씬 더 자주 발생했으며, 이는 북한이 대규모 해킹에 더 능숙하고 빠르게 대응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The time between successful DPRK attacks. Source: Chainalysis

반면, 대부분의 북한 해킹은 평균적으로 공격자들이 최대 5천만 달러의 도난 자금을 챙기는 데 그쳤으며, 이는 공격의 규모가 커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잡지: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덱젠들이 좋아할 13가지 크리스마스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