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상원 의원, 리브라에 대해 “시장에서 기업의 지배력 강화 방법” 의견 표명

상원의 은행 위원회 소속 미국 상원의원 셰러드 브라운(Sherrod Brown)에 의하면, 리브라는 "시장과 소비자에 대한 기업의 지배력을 강화하는 방법"이다. 

브라운 상원의원의 최근 발언은 페이스북 리브라에 대한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 후 몇 시간 뒤 나우디스뉴스(NowThisNews) 공식 영상을 통해 7월 16일 공개되었다. 

브라운은 페이스북이 사람들로 하여금 이 화폐를 사용하고, 그들의 규칙에 따라 행동하도록 강요할 권리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 특히 우려를 표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페이스북이 당신의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수락하지 않는 사업을 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당신은 페이스북의 새로운 독점 화폐를 이용하도록 강요당할 수 있다. 소규모 사업체의 경우 어떨까? 해당화폐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페이스북의 수백만 사용자들의 접근성을 잃을 수 있다."

브라운은 오늘 상원 청문회에 이어, 페이스북과 같은 대형 IT 기업들로부터 사용자들을 보호하는 포괄적인 개인정보보호법의 제정을 기대한다고 언론에 밝혔다. 하지만, 해당 법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코인텔레그래프에서 이전에 보도한 바와 같이, 전 공화당 의원이자 대선 후보였던 론 폴(Ron Paul)은 화폐에 대한 독점권을 지닌 정부에 대해 오히려 우려를 표명했다. 폴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역사적으로, 정부는 항상 화폐와 신용에 대해 독점적 통제권을 가져왔다. 이것이 우리가 시장이 자연적으로 운영되도록 하는 대신 연방 준비 제도 이사회를 운영하는 이유이다. [...] 미국 정부는 경쟁에 관대하지 않으며, 법정 통화인 달러와 경쟁하기 위해 헌법을 사용하는 것에도 인색한 반응을 보인다. 왜냐하면 금과 은은 유용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