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예수 및 결제계산 서비스 회사이자 암호화폐 플랫폼 시드CX(Seed CX)의 자회사이기도 한 제로 해시(Zero Hash)가 파생상품에 대한 지원을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11일 발표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제로 해시는 대칭적 파생상품 거래 결제를 개시하고 선도거래 상품에 대한 지원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에 새롭게 내놓은 서비스는 추가증거금, 개시증거금, 최종결제액 등에 대한 계산, 마진콜 통보 같은 옵션 등 통합적 파생상품 거래 관리 서비스를 포함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옵션으로의 확장

지난 7월 미국의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로부터 가상통화 관련 라이선스를 획득한 후 제로 해시는 계열사 거래소인 SCXM의 거래 활동에 대한 자금 송금 관련 라이선스도 확보했다.

올해 1월 시드CX는 제로 해시와 공동 개발한 디지털 자산 월렛 솔루션을 개시하기도 했다. 시드CX는 그 당시 디지털 자산을 다수의 월렛으로 분산 저장할 경우 해커들의 단 한 차례의 공격으로 막대한 자산을 탈취할 가능성을 줄여줄 수 있다고 말했던 바 있다.

암호화폐 파생상품에 대해 점증하는 관심

이번 9월 초에 세계적인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는 현물 및 파생상품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암호화폐 자산 거래 플랫폼인 JEX를 인수함으로써 암호화폐 파생상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지난 8월 네덜란드의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데리빗(Deribit)과 미국의 거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인 패러다임(Paradigm)은 공동으로 블록체인 거래 솔루션을 개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