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폴 앳킨스는 금융 감독기구 수장으로 취임한 후 첫 번째 청문회 중 하나에서 입법자들 앞에 나와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계획에 관한 질문에 답변했다.
5월 20일 SEC 감독에 관한 청문회에서 앳킨스 위원장은 디지털 자산 규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약속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노스캐롤라이나 주 하원의원 척 에드워즈의 질문에 대해, SEC 위원장은 헤스터 피어스 위원장이 이끄는 암호화폐 태스크포스에 얼마나 많은 자금이 투입되었는지 직접 답하지 않았으며, 그 조사 결과는 “아직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앳킨스는 태스크포스의 첫 번째 보고서와 관련해 “향후 몇 달 안에 앞으로 나아갈 제안된 방안과 함께 결과물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앳킨스가 감독 청문회에 출석한 것은 4월에 취임한 이후 처음 있는 일 중 하나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명한 앳킨스는 전직 위원이기도 하며, 많은 입법자들과 디지털 자산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SEC의 암호화폐 정책에 급진적인 변화를 가져올 인물로 여겨졌다.
규제 명확성을 위해 의회에 도움을 요청하다
앳킨스의 발언은 미국 상원 의원들이 스테이블코인 규제법안인 '미국 스테이블코인 혁신 가이드 및 설립 법안'(GENIUS Act)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기로 투표한 지 24시간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나왔다. 이 법안은 디지털 자산의 여러 측면과 관련된 여러 법안 중 하나로,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등 다른 기관과 함께 SEC가 업계를 어떻게 규제할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앳킨스는 “의회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든 [...] 그것이 우리가 하는 일을 뒷받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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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azine: SEC’s U-turn on crypto leaves key questions unanswe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