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랩스, XRP와의 관계에 대한 오해의 소지가 있는 표현으로 비난 받아

블록체인 결제 네트워크 리플(Ripple)의 관리자인 리플 랩스(Ripple Labs)가 XRP 토큰을 개발한 것이 아니라 "발견했다"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표현으로 비난 받고 있다.

10월 9일에 벌어진 일련의 열띤 트위터 공방에서 코인메트릭스(Coinmetrics.io)의 공동 창립자이자 캐슬 아일랜드 벤쳐스(Castle Island Ventures)의 파트너인 닉 카터(Nic Carter)는 이 회사가 XRP와 갖고 있는 관계의 본질을 표면상 애매하게 만들려 시도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분명히 말하는데, 이 거짓말쟁이들은 문자 그대로 자신들이 XRP를 만든 것이 아니라 '발견했다'고 눈썹 하나 까딱하지 않고 주장하고 있다.”

닉 카터는 변호사 프레스턴 번(Preston Byrne)이 2018년 9월에 올린 글에 대한 링크도 올렸는데, 그는 이 글이 해당 문제를 잘 나타내고 있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과거의 논쟁사

프레스턴 번의 글은 리플 창립자의 계약서 및 회사 설립 기록과 같은 문서들을 검토함으로써 리플 네트워크, 리플 랩 및 XRP 개발의 역사를 추적하고 있다. 이러한 문서들을 분석한 결과 그는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리플 랩스(초기 명칭은 Newcoin)가 2012년 9월 19일에 설립되기 전에는 오늘날 ‘XRP’로 사용되고 있는 원장에 XRP나 거래를 포함하고 있는 어떠한 '공식적인 원장'도 존재하지 않았다.”

이러한 주장은 닉 카터가 강조한 브래드 갈링하우스 CEO의 인터뷰 내용과는 정면 배치된다.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이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한다.

“정말로 중요한 차이점 한 가지는 XRP 원장이 리플이 설립되기 이전부터 존재했다는 것이다. 우리가 XRP 원장의 성공에 관여한 이해당사자인 건 틀림없고 우리는 많은 XRP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마치 엑손이 많은 석유를 보유하고 있는 것과도 같다. 그렇다고 해서 석유가 증권이 되는 건 아니잖은가!”

코인텔레그래프에서 앞서 보도한 바와 같이, 이번 주의 트위터 논쟁은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다양한 논란의 연장선 상에 있으며, 그 중 일부는 여러 가지 상이한 소송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는 리플이 추진하고 있다는 중앙집중화의 정도, 토큰 취급, 소유권(이 회사는 XRP 토큰의 60퍼센트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가격 조작 혐의는 물론, 증권 분류가 XRP에 적용되는지의 여부와도 관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