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mox Labs는 6월 1일 발표를 통해 프라이버시 중심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Aleo용 새로운 지갑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Leo”라고 불리는 이 지갑은 사용자가 브라우저 내에서 영지식 증명(ZK)을 생성할 수 있게 하여, Aleo의 ZK 기반 애플리케이션과 직접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한다. Aleo는 현재 테스트넷 단계에 있으며, 올해 말 메인넷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발표에 따르면, Demox는 Aleo 및 기타 네트워크를 통해 영지식 증명(ZK-proof)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투자자들로부터 450만 달러(약 62억 원)를 조달했다. 또한, Leo 지갑 출시 이전 대기자 명단에는 4만 명이 넘는 사용자가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표에 따르면, Demox는 Aleo 및 기타 네트워크를 통해 영지식 증명(ZK-proof)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투자자들로부터 450만 달러(약 62억 원)를 조달했다. 또한, Leo 지갑 출시 이전 대기자 명단에는 4만 명이 넘는 사용자가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Demox Labs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배런 캐스터(Barron Caster)는 이번 지갑 출시와 투자 유치를 Web3의 새로운 프라이버시 중심 시대의 시작으로 보았다.
“Leo 지갑은 [영지식 증명]이 개인이 현대 기술을 활용하면서도 개인 프라이버시를 희생하지 않고 법적·규제적 요건을 준수할 수 있도록 하는 한 가지 사례에 불과합니다. […] 민감한 데이터를 공유하는 것은 곧 ‘의무’가 아니라 ‘선택’이 될 것입니다.”
Aleo의 CEO 알렉스 프루든(Alex Pruden)은 Cointelegraph와의 인터뷰에서 이와 같은 의견에 동의하며, 영지식 기반 프라이버시 기술의 특징은 **“프로그래밍 가능한 프라이버시”**를 제공한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서 “이더리움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Aleo에서도 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private) 수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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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o는 2021년 4월에 2,800만 달러를 조달했으며, 2022년 2월에는 추가로 2억 달러를 확보했다. 같은 해 8월에는 테스트넷을 출범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