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찰, 암호화폐 채굴기 4,000 여대 압수

지난 7월 12일 중국의 공식 언론 기관인 신화넷(XinguaNet)은 중국 경찰이 3백만 달러 가량의 전력 손실을 초래한 혐의로 불법 암호화폐 채굴과 연관된 22명의 용의자들을 체포하였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동부 해안 지방 강소성의 경찰은 9개의 공장에서 비트코인(BTC)과 같은 암호화폐를 불법으로 채굴하는데 사용된 4,000대의 채굴기를 압수하였다고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소성 경찰은 지역의 전력 회사에서 전기 소비의 비정상적 급증을 알리자, 범죄 수사를 시작하였다. 약 2달 간의 수사 끝에 강소성 전장시의 경찰들은 해당 사건에 연루된 범죄자 집단을 발견했다.

전장시의 전력 공급회사는, 각 채굴기가 시간당 25에서 50킬로와트의 전기를 산업용 가격으로 사용되었으며, 범죄자들은 2천만 위안(2.91백만 달러) 가량의 전력을 도용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2017년 비트코인 거래 금지에도 불구하고 매년 전체 암호화폐 생산의 70%를 차지하는 암호화폐 채굴 강대국으로 알려져있다. 많은 비트코인 마이닝 풀들은 저렴한 전기가 매우 풍부하기 때문에 중국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중국은 또한 ASICs로 알려진 암호화폐 채굴 전용 컴퓨터 칩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의 암호화폐 채굴기 생산 기업 비트메인의 본거지이기도 하다.

지난 6월 초, 중국 경찰은 사람들이 비트코인 마이닝을 위한 유정 전력을 훔치기 위해 연목을 통해 케이블을 까는 증거를 수집하였다. 한편 익명의 보도에 의하면 중국의 채굴자들은 저렴한 에너지 가격 때문에 이란에서도 사업을 시작하고 있다고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