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결제 솔루션 업체인 페이팔(PayPal)이 암호화폐 위험 관리 플랫폼인 TRM Labs의 420만 달러 짜리 펀딩라운드를 주도했다.

11월 19일 보도 자료에서 TRM Labs은 페이팔이 주도하고 이니셜라이즈드 캐피탈, 블록체인 캐피탈, 와이 컴비네이터 등의 투자자들의 참여한 투자라운드를 통해 42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암호화폐 사기 및 금융 범죄 방지를 위한 솔루션 구축


TRM은 미국, 중남미, 아시아, 유럽의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암호화폐의 위험 노출을 측정, 감시 및 완화하고, 규제 요건을 충족하여 자금세탁 방지 규정을 간편하게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18년에 설립됐다.

TRM Labs CTO이자 공동 설립자인 라울 라이나(Rahul Raina)는 페이팔의  투자는 "디지털 결제 환경이 발전하고 혁신함에 따라 안전과 규정 준수를 보장하기 위해 페이팔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신규 투자 유치로 TRM이 확보한 총 액수는 590만 달러로 늘었으며, 이를 통해 TRM은 엔지니어링 및 데이터 과학팀을 키우고, 신규시장으로 확장하며, 제품 개발을 가속화 할 수 있게  됐다. 

 

TRM, 1월에 170만 달러 확보


TRM은 올해 초 미국 투자회사인 블록체인 캐피탈, 타파스 캐피탈, 그린 D벤처스와 MBA기금 등으로부터 170만 달러의 투자를 끌어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