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증권회사인 오버스톡(Overstock)이 자사의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우선주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등록하기 위해 S-3 양식을 제출했다.

이날 소식은 회사가 디지털 배당주 거래를 자유화할 계획이라는 뉴스가 전에 보도된 후에 나온 것이다.

금융뉴스 사이트인 마켓워치(MarketWatch)는 24일 오버스톡의 신임 CEO인 조너던 존슨(Jonathan Johnson)이 오늘 성명을 발표하면서 그러한 양식을 제출했음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번 양식 제출은 회사의 OSTKO 배당주 등록을 위한 첫 단계가 될 것이다. 회사는 현재 등록 승인과 관련하여 규제당국과 적극적으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블록체인 상의 디지털 주식

오버스톡 주주들은 회사의 10 보통주 당 한 개의 시리즈 A-1 우선주를 배정 받게 될 예정이다.

그러나 이 자산을 배정 받을 수 있으려면 주주들은 우선 오버스톡의 블록체인 자회사 tZERO가 개발한 PRO 거래시스템에 접속하여 다이노소어 파이낸셜 그룹(Dinosaur Financial Group)의 계좌를 오픈해야 한다. 존슨 CEO는 이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 배당주는 블록체인 기술이 어떻게 투자자 경험을 향상시켜줄지에 대해 맛을 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