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엑스, 일부 고객들에게 비트코인 옵션계약 거래 허용

몰타 소재 암호화폐 거래소인 오케이엑스(OKEx)가 2020년 1월 공식 출시를 앞두고 일부 소수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비트코인(BTC) 옵션 거래를 할 수 있게 했다.

26일 코인텔레그래프에 전달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일간 거래량으로 전세계 3위의 거래소인 오케이엑스는 BTC옵션 거래는 매일 비트코인(BTC)으로 결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암호화폐 투자자들을 위한 다양한 헤징 전략을 제공

옵션 계약은 자산 가격이 오르거나 내리는데 대한 헤징 수단을 제공하는 인기 높은 파생상품으로서 이는 '권리행사가격(strike price)'으로 매입(콜 옵션)하거나 매각(풋 옵션)할 수 있는 권리를 살 기회를 제공해준다. 이 권리행사가격은 계약의 만기시점 또는 그 전에 결정이 된다.

오케이엑스의 설명에 따르면 이 새로운 비트코인 옵션 계약은 블랙-숄즈 가격 모형에 근거한 것이라고 한다. 이 모형은 1970년대 초부터 전통적 자산에 대한 옵션의 가격책정 모형의 기본이 되고 있는 가치평가 알고리즘이다. 이 계약은 실시간 데이터를 이용하며 이 플랫폼의 거래 인프라를 전면 개선하는 방안의 일환으로 도입되는 것이다.

갈수록 많은 암호화폐 옵션 상품들이 도입될 예정

전에 보도됐던 것처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은 향후 도입할 비트코인 옵션 상품에 대해 아시아 지역에서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높은 기대를 하고 있다.

CME 그룹의 주식지수 및 대안투자 상품 담당 글로벌 책임자인 팀 맥코트(Tim McCourt)는 투자자들에게 일대일 노출을 하도록 하는 선물과는 달리 옵션은 기저 가격의 단 몇 퍼센트에 달하는 비용으로 가격이 떨어지거나 오를 경우에 자산 보호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을 한다고 말했다.

지난 달 오케이엑스는 테더(USDT) 스테이블코인과 연계된 비트코인 선물 계약을 내놓았고 추후에 이밖에도 EOS, 이더(ETH), 라이트코인(LTC), 비트코인캐시(BCH), XRP, 트론(TRX) 등 다른 암호화폐 자산들에 대해서도 유사한 계약을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