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가 진행중인 법정통화-암호화폐 사업 확장의 일환으로 자사의 P2P 플랫폼에 나이지리아의 나이라(NGN)에 대한 지원 기능을 추가한다.

바이낸스의 C2C사업지부인 바이낸스 P2P가 자사 플랫폼에서 최초의 아프리카 법정통화에 대한 지원 기능을 내놓는다. 코인텔레그래프에 제공한 발표내용에 따르면, 바이낸스 P2P의 이용자는 3월 4일부터 NGN을 이용해 거래 수수료 없이 비트코인(BTC)과 같은 주요 암호화폐들을 거래할 수 있다고 한다.

사용자들, P2P 플랫폼 통해 수익 올릴 수 있어

NGN이 통합됨에 따라 나이지리아의 사용자들은 비트코인, 이더(ETH) 및 주요 스테이블 코인 테더(USDT)와 같은 암호화폐들을 P2P 플랫폼을 이용해 다른 사용자 및 검증된 상인들과 직접 구매 및 판매할 수 있게 되었다. 수수료가 없는 이 서비스는 바이낸스의 웹사이트는 물론 바이낸스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이용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바이낸스의 CEO인 창펑 자오는 고객들이 P2P 상인 플랫폼을 이용해 거래 광고를 올림으로써 돈을 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는 사용자들이 P2P 상인이 되어 거래 광고를 게시하고 매달 수천 달러에 상당하는 돈을 벌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제공하고 있으며, 이들의 지역사회에서 암화화폐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이지리아의 나이라는 바이낸스 P2P 플랫폼에서 지원되는 최초의 아프리카 통화로서, 바이낸스는 이번 달에 자사의 P2P 거래 서비스를 더 많은 아프리카 국가들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한다. 창펑 자오는 아프리카기 "블록체인 대륙"이라면서, 암호화폐가 마침내 아프리카 지역의 사람들에게 기본적인 금융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힘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더 이상 은행 미이용자들이 은행을 이용하도록 할 필요가 없다.
우리는 그들에게 직접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있다. 나이지리아는 암호화폐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활기찬 혁신의 중심지이다 [...] 우리는 아프리카 커뮤니티가  암호화폐에 쉽게 접근하고 최고의 거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P2P 거래는 보다 유연한 접근방식으로서, 사용자들에게 거래에서 결제 방법과 거래상대방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