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새로운 암호화폐 기반 직불카드 공급사인 빗사(Bitsa)가 자사의 직불카드에서 주요 프라이버시 중심 알트코인 모네로(XMR)를 추가 지원한다.
빗사 카드(Bitsa Card)에서 모네로를 지원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빗사는 오프라인 및 온라인 상점에서 카드간 이체와 모네로-유로 전환(EUR)을 포함한 “모든 유형의” XMR 기반 카드 거래를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고 지난 2월 21일 발표했다.
2019년 3분기에 출시된 빗사 카드는 현재 EUR 은행 이체 및 결제 기능과 함께 비트코인(BTC)과 같은 암호화폐 총 12개를 지원하고 있다고 빗사의 CEO인 루이스 바엘로(Luis Vaello)는 설명했다.
모네로 본격 지원하는 세계 유일의 암호화폐 카드
몇몇 온라인 사용자들에 의하면, 빗사 카드는 프라이버시 중심의 암호화폐인 모네로를 사용할 수 있는 최초의 직불 암호화폐 카드일 수도 있다고 한다. 모네로의 추가는 보다 많은 자금조달 수단을 제공한다는 이 회사의 사명에 따른 것이라고 바엘로 CEO는 말했다.
“우리가 모네로를 지원하는 최초의 카드인지는 백 퍼센트 장담할 수 없지만, 그러한 최초의 카드 중 하나이자 적어도 본격적인 지원 기능을 제공하는 유일한 카드인 것만은 분명하다. 빗사 카드가 가능한 한 많은 자금조달 수단을 지원하도록 하자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다.”
빗사는 이번 발표에서 모네로의 거래는 익명성 때문에 추적 불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암호화폐 거래의 대다수는 누구나 검증 및 추적 가능하지만, 모네로에서는 주소(발신자와 수신자)와 전송 금액이 감춰져 있다. 높은 프라이버시 수준으로 인해 흔적이 남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토큰들을 구분해내기란 불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