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보유자들은 평균 1335일 즉, 약 3년 8개월을 보유하면 이익을 얻는다.
9월 8일 비트코인이코노믹스.io(BitcoinEconomic.io)가 발표한 자료는 보상반감 기간(reward halving)에 근거한 4년의 주기와 관련이 있다.
비트코인 수익 확률 챠트. 자료: BitcoinEconomics.io
비트코인에서 수익 내기: 기다리는 게임
수익을 100% 확실하게 거두는 데 최대 1,335일이 걸렸지만, 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1,150달러까지 치솟았던 2013년 말의 강세장과 관련이 있다.
이때 꼮지에서 매입했다면 비트코인이 그 수준을 다시 돌파하기 전인 2017년 초까지 기다렸어야 했다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꼭지에 물리지 않았다면 수익을 위해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상당히 줄어들었을 것이다. 317일 동안 비트코인을 보유하면 수익을 낼 기회가 75%였고, 35일 동안 보유하면 60%의 수익기회가 있었고, 단 하루를 보유해도 50%의 수익기회가 주어졌다.
수익창출시간이 길어 보인다면, S&P 500을 참고해보자
S&P 500과 비교해 보자., S&P 500에서 100% 이익을 얻기 위해서는 투자자는 23년 동안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
이 분석은 순수하게 수익을 낼 가능성에 대한 것으로 수익 규모에 대한 것이 아니다. 비트코인이 강세를 보일 때의 이익은 주식시장에서 거둔 수익을 훨씬 상회한다.
예를 들어, 코인텔래그래프가 7월에 보도한 것처럼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투자 신탁(Grayscale Bitcoin Investment Trust)은 2019년 이래 지금까지 거의 300% 올라 모든 투자상품의 상승률을 능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