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농구협회(NBA)가 브루클린 네츠 팀의 스펜서 딘위디(Spencer Dinwiddie) 선수에게 3440만 달러에 달하는 계약금을 토큰화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고 통보했다.

뉴욕타임스가 27일자로 보도한 바에 따르면 NBA는 딘위디의 토큰화 방안이 협회의 단체교섭 합의안에 배치되는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한다. 이 통보에 따르면,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스펜서 딘위디가 자신의 선수 계약을 근거로 토큰화 증권을 투자자들에게 판매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한 거래는 '어떠한 선수들도 자신의 계약금을 제 3자에 양도하거나 그러한 양도를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없다'는 NBA의 단체교섭 합의 조항에 위배된다"는 것이다.

그런 한편 딘위디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NBA 담당자들에게 자신의 투자 계획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하며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팬들의 입장에서 선수들의 경기 실적에 투자를 하는 것 말고 다른 어떤 방법으로 직접 개입을 할 수 있겠는가? 마치 암호화폐 마이닝의 작동 방식처럼 내가 옵션 계약년도에 좋은 성적을 거두면 다음 해 계약에서 얻은 이익을 투자자들과 나눠 갖는다는 것이다. 이는 투자에 대한 수익률을 크게 올릴 수 있는 방법이다."

팬들의 높은 관심

이 보도에 따르면 딘위디의 계약을 토큰화함으로써 그가 한 시즌에서 높은 성적을 올릴 경우 다음 해 계약에서 더 높은 계약금을 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투자자들이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코인텔레그래프는 16일 기사에서 그러한 계획에 따라 투자자들은 딘위디의 3년 계약(3400만 달러)에 투자를 한다는 것이었다.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딘위디가 자신이 설립한 회사 드림 팬 셰어(Dream Fan Shares)가 개발한 이더리움 기반의 시큐리티 토큰을 발행하여 495만 달러에서 많게는 1,350만 달러까지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그는 또한 계약 기간 중에 몇 퍼센트에 달하는 이자 지급을 투자자들에게 보장하고 최소 투자 금액을 15만 달러로 설정한다고 밝혔다.

코인텔레그래프가 최근 보도한 것처럼 터키 프로 축구팀 갈라타사라이의 스포르 쿨뤼뷔(Spor Kulübü)도 이더리움 기반의 팬 토큰을 블록체인 스포츠 팬 스타트업 회사인 소시오스(Socios)와 공동으로 스포츠 토큰화 플랫폼 칠리스(Chiliz) 상에서 발행할 계획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