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상장사 SRM 엔터테인먼트는 최대 2억 1천만 달러 규모의 트론 법인 자금을 조성하고, Tron Inc.로 사명을 변경할 예정이라고 월요일에 발표했다.
공고에 따르면, SRM은 사모 투자자와 1억 달러 규모의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하여 트론(TRX) 재무 전략에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트론 창립자 저스틴 선이 회사의 고문으로 합류할 예정입니다.
이번 거래의 일환으로, SRM 엔터테인먼트는 10만 주의 시리즈 B 전환 우선주를 발행할 예정입니다. 이 우선주는 주당 0.50달러의 전환 가격으로 총 2억 주의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으며, 주당 0.50달러의 행사 가격으로 최대 총 2억 2천만 주의 보통주를 취득할 수 있는 2억 2천만 주의 워런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회사는 “워런트가 전부 행사될 경우 평가액이 2억 1천만 달러에 달하는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SRM이 상당한 규모의 TRON 재무 전략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거래를 구조화한 은행인 도미나리 시큐리티스(Dominari Securities)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가족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이낸셜 타임즈(FT)는 트럼프 대통령의 아들 에릭 트럼프가 새로 리브랜딩된 회사에서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관련 소식: 더 블록체인 그룹(The Blockchain Group)이 비트코인(Bitcoin) 재무를 위해 3억 4천만 달러를 조달할 예정입니다.트론(Tron Inc.)은 스테이킹 및 배당 전략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트론(Tron Inc.)은 회사 자산을 활용한 TRX 스테이킹 프로그램 시행 후 배당 정책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발표에서 트론 창립자 저스틴 선은 블록체인과 스테이블코인의 실제 사용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덧붙였습니다:
“3억 1천만 개 이상의 국제 사용자 계정과 연초 대비 일일 평균 거래액이 200억 달러를 넘는 가운데, TRON은 전 세계 대중을 위한 온체인 결제 프로토콜로서 선택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발표는 5월 중순 자료에 따른 것으로,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Tether)가 트론 네트워크에서 10억 달러 상당의 USDT 토큰을 추가 발행하며, 허가된 USDT 공급량이 이더리움(Ethereum)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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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안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저스틴 선 간의 규제 완화 국면 속에서 발생했습니다. SEC는 저스틴 선을 상대로 수정된 소송에서 트론 창립자가 전국을 광범위하게 여행했다며, 이를 근거로 관할권을 주장했습니다.
2월 말, SEC와 저스틴 선은 연방 법원에 저스틴 선을 상대로 한 규제 당국의 소송을 중단해 합의 논의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요청했습니다. 4월에는 그가 트럼프 공식 밈코인의 가장 큰 지분을 구매한 지갑을 소유하고 있음을 공개했으며, 이로 인해 미국 대통령과의 만찬 및 리셉션에 참석할 자격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잡지: 고령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기반 은퇴자금을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