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의 주식 거래소인 나스닥과 암호화폐 데이터를 제공하는 크립토컴페어가 기관 투자자들을 위한 암호화폐 가격기반의 상품을 출시하였다고 코인텔레그래프의 6월 11일 보도를 통해 밝혀졌다. 

이 새로운 상품은 나스닥 소유의 플랫폼이자 전세계 40만명 이상의 금융전문가들에게 금융, 경제 대체 데이터셋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진 Quandl 에서 "나스닥/크립토컴페어 종합 암호화폐 레퍼런스 가격" 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될 것이다. 

새로운 나스닥-크립토컴페어 상품은 최고의 유동성이 공급되는 암호화폐 마켓의 분 단위 가격정보가 제공되는 크립토컴페어의 종합 지표 데이터셋을 기반으로한다. 

이 상품은 트레이딩 전략, 정량적 리서치, 리스크 모델링, NAV 계산과 백 테스팅까지 기관투자자들의 역량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혀졌다. 

공식 발표에 의하면, 크립토컴페어의 CEO이자 공동창업자인 Charles Hayter는 "신뢰할 수 있는 정보는 투명하고 유동성 있는 마켓의 기반" 이고, 전세계 기관투자자들 및 트레이더들에게 암호화폐 분야의 경쟁 우위를 가져다 줄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2018년 말 나스닥은 이전의 출시 계획을 연기하며, 2019년 상반기 비트코인 선물을 출시할 것이라는 계획을 표면상 확정지었다. 

2019년 2월 나스닥은 미국의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마켓 데이터 회사인 브레이브뉴코인(BNC)로부터 제공받은 비트코인 유동성 인덱스(BLX)와 이더리움 유동성 인덱스(ELX), 두 개의 암호화폐 가격 인덱스를 상장하였다.

한편 크립토컴페어는 이번 주 메이저 파생상품 플랫폼인 비트맥스와 금융시장 데이터 제공 기업인 리피니티브에 전달하기 위한 실시간 암호화폐 선물 데이터셋 파트너십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