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000 BTC 익명거래의 1/3은 후오비에서 발생"

9월 4일자 10억 달러 비트코인(BTC) 거래를 기록한 수신자 월렛(recipient wallet)이 거래소에 등록된 월렛을 제외할 경우 가장 많은 양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주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니터링 전문 회사인 비트인포차트(Bitinfocharts)에 따르면 94504 비트코인(현재 시가 10억3100만 달러) 익명 거래가 거래소와 무관한 비트코인 주소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Top 5 richest Bitcoin addresses

Top 5 richest Bitcoin addresses. Source: Bitinfocharts

익명거래의 1/3이 후오비로부터 나온 것

런던 소재 블록체인 데이터 제공회사 토큰애널리스트(TokenAnalyst)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익명 거래의 1/3 정도가 후오비 거래소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또 다른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회사인 글래스노드(Glassnode)는 트위터를 통해 적어도 73000개에 달하는 비트코인이 후오비로부터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크립토 허피스 캣(Crypto Herpes Cat)이 올린 트위터 메시지에서는 적어도 두 개의 비트코인 월렛이 후오비와 관련된 대규모 거래에 연관되어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파다하게 퍼진 소문

오늘 보도된 바에 따르면 암호화폐 모니터링 회사인 웨일 얼러트(Whale Alert)가 해당 대형 거래 건들이 어떠한 월렛과도 연관되지 않았고 특정한 암호화폐 거래소에 속하는 것도 아니며 암호화폐 관련 회사와 연계되지도 않았다고 발표했다고 한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해당 자금이 기관투자자 대상의 플랫폼 백트(Bakkt)와 연계되었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백트는 9월 6일부터 고객들의 예치금을 받기 시작했다.

한편  일간 거래량 기준으로 전세계 암호화폐 거래소들 중 20위에 속하는 후오비가 암호화폐 다단계 금융사기에 드러난 플러스토큰(PlusToken) 사건 이후 최대의 인출액수를 기록한 것으로 보도됐다.

후오비는 보도 시간 현재 코인텔레그래프의 질의에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