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세일러의 전략으로 잘 알려진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는 비트코인이 약 8만 5천 달러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자사의 비트코인 포트폴리오에 또 하나의 대규모 매입을 추가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8-K 보고서를 통해, 4월 14일부터 20일까지 총 6,556개의 비트코인을 약 5억 5,580만 달러에 매입했으며, 평균 매입가는 코인당 84,785달러였다고 발표했다.
이번 매입은 4월 20일 기준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보유한 총 538,200 BTC 중 약 1.2%에 해당하며, 이 회사는 지금까지 비트코인을 총 365억 달러에 매입했으며, 평균 매입가는 1BTC당 67,766달러에 달한다.
이번 비트코인 매입은 일반 ATM 및 STRK ATM 주식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여기에는 전략 보통주 1,755,000주 매각으로 확보한 5억 4,770만 달러와 시리즈 A 우선주 91,213주 매각을 통해 확보한 780만 달러가 포함된다.
전략적 매수 재개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비트코인 추가 매입 확대
이번 비트코인 매입은 3월 31일 이후 처음으로 공개된 4월 14일의 3,459 BTC 매입에 이어 이뤄진 것이다.
그 전에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3월 31일과 4월 6일 사이에 비트코인 매입을 보고하지 않았으며, 이는 비트코인이 87,000달러 이하로 하락하면서 평소의 매입 주기를 벗어난 것이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2025년까지 총 91,800개의 비트코인을 매입했으며, 이는 총 비트코인 보유량의 17%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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