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암호화폐 서비스 회사 매트릭스포트의 공동 창업자 다니엘 얀은 비트코인이 2021년 이후 최고가를 기록한 후 시장 조정이 임박했다고 생각한다.

얀은 2월 28일에 "시장의 분위기가 조심해야 할 수준에 이르렀다고 생각한다."라고 썼다. "4월 말까지 약 15%의 건강한 조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얀은 자신의 근거를 설명하면서 3월은 거시경제적 관점에서 "까다로운 달"이라고 말하며,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예정된 회의, 비트코인 반감기와 이더리움의 덴쿤 업그레이드 등을 예로 들었습니다. 공동 창립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6만 5천 달러에서 6만 달러, 아니면 지금? 정말 모르겠다. BTC의 새로운 ATH와 조정 중 어느 것이 더 빨리 오는지도 모르겠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장기 보유자라면 너무 신경 쓸 필요는 없다. 단기 트레이딩을 하고 싶은 분들은 3월을 지켜봐 달라."

게시 후 매트릭스포트는 코인텔레그래프에 연락해 자신이 X 프로필에 회사의 공동 설립자라고 밝힌 다니엘 얀이 "현재 독립 펀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발언은 그의 개인적인 관점과 시장 전망을 반영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같은 날 비트코인은 2020~2021년 강세장에서 목격했던 6만 달러를 돌파했다. 현재 암호화폐 공포 및 탐욕 지수의 데이터는 100점 만점에 82점으로 극도의 탐욕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여러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한 이후 투자자들은 열광했고, 현재 75억 달러 상당의 자산이 블랙록의 아이셰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iShares Bitcoin Trust)라는 ETF에서 관리되고 있다.

얀의 약세 전망에도 불구하고 매트릭스포트의 시장 예측이 항상 정확했던 것은 아니다. 비트코인이 40,800달러에 거래되던 지난 1월, 매트릭스포트는 투자자들에게 정치적 위험 요인으로 인해 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하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 이후 비트코인 현물 ETF는 실제로 승인되었으며, 비트코인 가격은 몇 주 만에 50% 이상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