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최대 금융매체 ‘시나 파이낸스’, 정부 규탄 속에 조용히 암호화폐 지수 서비스 개시  

중국 금융 소식을 전하는 트위터 계정인 ‘씨앤레저(cnLedger)’는 중국 최대 경제매체 시나 파이낸스(Sina Finance)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암호화폐 지수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전했다.

씨앤레저가 업로드한 시나 파이낸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스크린샷을 보면, 현재 시나 파이낸스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지수는 비트코인(BTC), 비트코인캐시(BCH), 라이트코인(LTC), 리플(XRP) 그리고 이더리움(ETH)를 포함하고 있다. 해당 암호화폐 지수는 각 암호화폐의 가격과 성능에 대한 데이터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나 파이낸스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만 이용할 수 있으며 데스크톱 버전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더불어 애플리케이션 사용자들은 금융 업계의 최신 뉴스를 받아볼 수 있다. 시나 파이낸스는 현재까지 이에 대해 공식 공고를 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 정부는 2017년 말, 비트코인과 암호화폐공개(ICO)의 거래를 모두 금지한 이후 반(反) 암호화폐 기조를 유지해 왔다. 최근, 중국 인기 소셜미디어이자 결제서비스인 위챗(WeChat)은 암호화폐 거래와 관련된 계좌 해지를 지원하는 등 암호화폐 거래에 반감을 보인 바 있다. 또한, 중국 정부는 이번 4월 국가발전개혁위원회(NRDC)와 함께 암호화폐 채굴을 규제할 산업 활동 목록에 추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러한 중국 당국의 규제와 달리, 중국 기업의 73%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을 5대 우선 순위로 고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