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스타트업 회사인 블록스택 PBC(Blockstack PBC)가 일본의 대형 취업정보 회사인 리쿠르트(Recruit Holdings)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받았다.

암호화폐 전문 언론인 더 블록(The Block)은 22일 기사에서 최근에 블록스택이  회사가치가 500억 달러에 달하는 리쿠르가 블록스택의 스택(STACK) 토큰을 매입하기로 했다고 보도 했다.

블록스택 PBC의 CEO 겸 공동설립자인 무니브 알리(Muneeb Ali)는 미국의 스타트업 회사들이 일본 회사들과 파트너십을 맺고자 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에서 암호화폐 사업을 하는데 따른 이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일본은 규제에 관한 한 상당히 분명한 원칙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암호화폐 사업을 하는데 매우 유리한 면이 있다. 일본에서 암호화자산 보유와 거래는 완전히 합법적이지만 이는 규제당국으로부터 허가를 받은 사업자들에게만 국한되어 있다"고 말했다.

더 블록에 따르면 리크루트의 투자로 인해 블록스택은 일본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되었으며 블록스택이 최근 아시아 투자자들로부터 1차 펀딩 라운드를 받았다.

블록스택, 아시아 시장으로 급속 진출

알리 CEO 또한 아시아가 암호화폐 시장의 중심지라는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며 이 지역으로 좀더 사업을 확장하고자 하는 의욕을 보이기도 했다.

"아시아는 암호화폐 사용자나 개발자 양 측면에서 보급률이 매우 높고 따라서 우리 블록스택에 있어서 중요한 시장이 아닐 수 없다... 해쉬키(Hashkey)와 SNZ가 주도한 아시아에서의 전략적 펀딩 라운드는 우리 사업의 새 장을 열었고 아시아에서 우리 사업을 확장할 수 있게 되어 기쁜 마음 감출 수 없다."

블록스택, 람다 스쿨과 파트너십 맺어

블록스택은 이번 달 초에 람다 스쿨(Lambda School)과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람다 스쿨은 실제 코딩에 대한 교육에 초점을 맞추는 한편 블록스택은 회사의 앱을 어떻게 코딩하는지에 대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블록스택은 자사의 앱 마이닝 프로그램을 통해 수익 창출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