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도시, "트위터는 리브라 같은 기업주도형 암호화폐 개발 계획 없어"

트위터와 비트코인 지원 결제 서비스 기업인 스퀘어(Square)의 CEO 잭 도시(Jack Dorsey)는 트위터 전용 암호화폐인  'Twitcoin' 에 대한 계획이 없다면서, 그보다는 비트코인(BTC) 사업의 추진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방형 표준이 더 나은 이유

호주의 뉴스 매체인 시드니 모닝 헤럴드(The Sydney Morning Herald)의 9월 5일자 기사에 따르면, 잭 도시는 여전히 비트코인이 인터넷 고유의 화폐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유력 후보라고 확신하고 있다. 잭 도시의 주장은 다음과 같다.

“개방형 인터넷 표준이  모든 이에게 기업이  개발하고 통제하는 표준보다 훌륭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생각한다.”

세계경제를 정말로 이해하는 이는 아무도 없어

잭 도시는 스퀘어 터미널(Square Terminal)의 출범에 참여하기 위해 멜버른을 방문했는데, 이 새로운 POS 하드웨어 장치는 은행이 제공하는 장치에 대한 대안으로서 개발되었다. 그는 또한 은행과 경제 일반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다음과 같이 피력했다.

“은행의 통제와 권위, 관행은 세계적인 현상이지만, 이곳 호주에서는 정말이지 극심한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 우리는 항상 불황에 빠졌다가 벗어 나오곤 하는데, 이에 대해 의견을 제시한다는 것은 바보스러운 짓이다. [...] 지구상에 세계경제를 정말로 이해하고 있는 이는 단 한 명도 없다.”

잭 도시는 또한 페이스북 리브라의 사례를 따라 트위터 전용 암호화폐를 출시할 생각은 없으며, 비트코인과 같은 기존의 공개 표준을 사용하는 편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이 최고의 선택

스퀘어의 모바일 결제 애플리케이션인 CashApp은 지난 6월에 비트코인 예금을 시작했다. 지난 8월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이 회사의 2019년 2사분기 비트코인 매출액은 1억2,500만 달러였다. 잭 도시는 이 최초의 암호화폐에 대해 다음과 같이 찬사를 표명했다.

“[비트코인]이 최고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가장 탄력적이고, 10여 년간 살아남았으며, 훌륭한 브랜드를 가지고 있고, 많은 테스트를 견뎌냈기 때문이다. [...] 인터넷 고유의 통화 역할을 맡을 수 있는 모든 암호화폐를 살펴볼 때, [비트코인이 될] 확률이 매우 높다.”

코인텔레그래프의 지난 8월 보도에 따르면, 스퀘어 산하의 암호화폐 전담 팀인 스퀘어 크립토(Square Crypto)는 블록스트림(Blockstream)의 공동창립자이자 비트코인 개발자인 매트 코랄로(Matt Corallo)를 영입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