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EX, '이더리움 위한 무한 확장 솔루션' 개발했다고 주장해

모든 DEX 거래의 40% 이상을 담당하고 있는 탈중앙화 거래소(DEX)인 IDEX가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위한 "무한 확장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블록전송 완결성 도달 속도, 1,000배 빨라져

IDEX는 코인텔레그래프에 보낸 이메일에서 O2Rs(Optimized Optimistic Rollups)라고 하는 자사 시스템이 10분 만에 블록전송 완결성(block finality)에 도달했다 주장했다. 또한 이는 이더리움 확장성 개발 조직인 플라즈마 그룹(Plasma Group)이 개발한 ORs(Optimistic Rollups)보다 약 1,000배 빠른 속도라고 설명했다. Ors는 블록전송 완결성을 달성하는 데 2주일이 걸린다.

이 롤업 솔루션은 연산 작업을 체인 밖으로 옮긴 뒤 연산된 결과를 나중에 네트워크로 푸시함으로써 확장을 수행한다. O2Rs와 Ors는 둘 다 검증자로 하여금 체인 상에 게시된 데이터를 분석하도록 함으로써 데이터의 정당성을 보장한다.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가능해

이 기술은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다. 두 프로토콜 간의 차이점은 O2Rs의 경우 검증자가 데이터 가용성 검사를 실시하지 않으면 데이터를 체인 밖에서만 게시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변경사항 덕분에, 이 새로운 시스템은 무한한 확장성을 가질 수 있으며, 훨씬 더 복잡한 애플리케이션을 다룰 수 있다고 한다.

IDEX의 CEO인 알렉스 웨어런(Alex Wearn)은 11월 6일자 트윗에서 매장의 결제 시스템에서 확장 가능한 비 수탁형 결제 서비스에 O2Rs를 사용하면 "비자에 맞먹는 처리 속도를 낼 수 있다"고 시사했다. 그는 또한 이 솔루션을 이용하면 비디오 게임 자산을 대체 불가능한(nonfungible) 토큰으로 디지털화 하여 무료로 순식간에 전송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확장성은 블록체인의 채택을 막는 주된 장애물 중 하나이다. 블록체인은 현재로선 사용량이 많아질 경우 거래 가격이 올라가거나 처리 자체가 아예 중단돼 버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EOS 블록체인의 경우, 현재 EIDOS 토큰 에어드랍으로 인해 정체 현상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