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파워 중개회사 나이스해시, 해킹 손실 전액 보상은 힘들 수도 있어

해시파워 임대 마켓플레이스인 나이스해시(NiceHash)가 지난 2017년 12월 해킹 사건 이후 지금까지 피해를 입은 사용자들에게 보상을 해주고 있으나 끝까지 이 약속을 지키기는 어려울 수도 있다고 밝혔다.

18일 게재된 블로그 포스트에 따르면 회사는 그간 피해액 대비 총 82%를 환불했으나 100% 환불은 "가까운 장래에는 불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환불이 언제 종결될지는 아직 알 수 없어

나이스해시는 2014년에 설립된 회사로서 암호화폐 채굴자와 투자자를 연결시켜서 채굴에 필요한 하드웨어를 임대해주는 일을 하고 있다.

지난 2017년 12월 회사는 해킹 공격으로 인해 6000만 달러에 달하는 비트코인(BTC)을 강탈당했다. 회사는 그 후 피해자들에게 전액 환불을 해주기로 약속하고 2018년 2월부터 환불 프로그램을 개시했다.

나이스해시의 말에 따르면 지금까지 피해 액수 중 82%가 성공적으로 환불됐으나 잔액을 일정 기간에 걸쳐 전액 환불하기로 약속을 하긴 했지만 그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수수료를 통해 거둬들이는 수입에서 피해자들에게 환불을 해주고 있으며 이로 인해 회사의 이익이 줄고 있는 상태이다. 우리 회사의 이익과 환불 프로그램의 자산은 물론 세금 부과가 된다. 현재 환불 프로그램의 상태는 우리 회계장부 상에서 원래 손실의 100.04%를 환불한 것으로 되어 있다."

나이스해시는 또한 그러한 결정이 내려지게 된 배경에는 장래의 성장을 위해 일정한 현금흐름을 남겨둬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환불 프로그램과 연계된 법적 절차를 계속 밟고 있으며 2020년에 시장 상황에 개선될 경우 환불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