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트렌드, 반감기 따른 상승장세 가능성 시사

2020년 5월로 다가온 암호화폐 블록 보상 반감기에 대한 비트 코인(BTC) 투자자 및 주류 소비자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구글 트렌드(Google Trends)의 12월 17일자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반감기(Bitcoin halving)”에 대한 전 세계의 검색 건수가 2019년 한 해 동안 크게 증가했다.

비트코인 반감기, 상승장세 가져올 수 있어

지난 5년 간의 맥락에서 볼 때 관심도는 뚜렷하게 증가했다. 전세계적으로 검색 건수가 더 높았던 적은 이전 반감기가 왔던 2016년 무렵의 짧은 기간뿐이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비트코인(Bitcoin)”에 대한 검색은 최근 수개월간 하락해, 이 암호화폐의 가격이 하락하면서 관심도 줄어들었음을 반영하고 있다.

Worldwide Google search data for “Bitcoin halving” since 2014

2014년 이후 "비트코인 반감기"에 대한 전세계 구글 검색 데이터. 출처: 구글 트렌드(Google Trends)

두 검색어 모두 비트코인 시장이 잠시 성장세를 보인 11월 말에 증가 추세를 보인 바 있다.

분석가들은 이 같은 반감기에 대한 관심 증가 추세를 놓치지 않았다. 이러한 데이터에 대해, 아다만트 캐피탈(Adamant Capital)의 공동 창립자인 투르 데미스터(Tuur Demeester)는 아직도 많은 이들이 반감기를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을 가져올 촉매로 인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개인 투자자는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전혀 없으며, 현재로서는 투자심리도 매우 좋지 못함이 분명하다. 문제는 이번 반감기가 상승장세를 가져올 수 있는가 하는 것인데, 구글 트렌드의 데이터는 그럴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그는 지난 화요일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채굴자들, 이미 반감기에 대응 추세

2020년에는 채굴에 따른 보상이 12.5BTC에서 6.25BTC로 반감되어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에서는 이미 채굴자들의 거동에 영향이 미치고 있다고 말한다.

최근 몇 주간 BTC/BTUSD는 채굴자들이 약 6,500달러의 생산비용에 해당되는 특정 가격대를 방어할 것이라는 가설을 따르고 있는 추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