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헤데라 해시그래프 관리이사회 합류

헤데라해시그래프(Hedera Hashgraph)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oogle Cloud Platform)을 자사의 공중망 구축을 위한 클라우드 공급사로 선정했다.

헤데라는 구글 클라우드를 이용해 공개 테스트넷과 헤데라 컨센서스 서비스(Hedera Consensus Service) 생태계를 호스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헤데라 개발자들은 구글의 지리적 커버리지와 인프라가 제공하는 이점을 누릴 수 있다.

헤데라는 기업계에 뿌리를 둔 분산원장 기술 프로젝트이다. 해시그래프 기반의 합의 알고리즘을 이용하므로 단일 체인이 아닌 복수의 블록 분기가 가능하다. 이 프로젝트의 거래 수행 능력은 초당 1만 건에 달한다고 한다.

이 프로젝트는 보잉(Boeing), IBM, 도이치 텔레콤(Deutsche Telekom) 등의 수많은 유명 회사들로 구성된 기구인 헤데라 관리이사회(Hedera Governing Council)에서 주관하고 있다. 이 이사회의 기능은 해당 네트워크의 의사결정을 주도하고 네트워크의 지속적인 신뢰성을 보장하는 것이다.

구글, 이사회 회원으로서 헤데라 네트워크 노드 운영

헤데라는 네트워크 초창기부터 구글 클라우드를 사용해 왔으며, 원장을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의 프리미엄 제품을 통해 운영했다. 구글은 헤데라의 자사 공개 소프트웨어 사용을 지지하면서 헤데라 이사회의 일원이 되었다고도 발표했다.

이러한 참여의 일환으로 구글 클라우드는 헤데라 네트워크 노드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헤데라의 원장 데이터를 자사의 퍼블릭 클라우드 데이터 세트에서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데이터 세트에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같은 블록체인의 블록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구글 클라우드 참여로 HBAR 급등

구글 클라우드는 블록체인 분야에 적극적으로 관여해 왔다. 지난 2019년 6월에는 체인링크(Chainlink)의 오라클 미들웨어를 자사 플랫폼에 통합해 개발자들이 이더리움의 스마트 컨트랙트와 상호작용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순전히 기술적인 구현이었지만, 이를 제휴 관계로 보는 이들도 있었다.

구글 클라우드는 다른 주요 기업들에 이어 이 프로젝트의 거버넌스에 있어서 헤데라와 함께 적극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헤데라의 토큰인 HBAR은 이번 발표로 인해 급등했다. 본고 작성 시점에서의 거래가는 0.0321달러로서, 이는 전일 대비 74% 상승한 가격이라고 Coin360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