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최대의 은행인 도이치 방크(Deutsche Bank)가 JP모건(JPMorgan)의 블록체인 기반 네트워크인 인터뱅크 인포메이션 네트워크(IIN)에 가입했다.
Two years in operation
2017년 개시되어 2년 간 파일럿 운영을 해왔던 JP모건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현재 320개에 달하는 은행 멤버들을 두고 있으며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이 플랫폼 상에서 글로벌 페이먼트 데이터를 상호 교환하고 있다.
JP모건의 페이먼트 담당 책임자 타키스 조자코풀로스(Takis Georgakopoulos)는 도이치 방크가 IIN에 가입한 최초의 대형 은행이며 앞으로도 계속 대형 은행들이 계속 가입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뉴스 보도에 따르면 도이치 방크는 유로화 표시 페이먼트를 가장 많이 결제하는 은행으로 알려져 있다.
금년 말까지 400개 회원사 목표 달성 예정
IIN 네트워크는 JP모건이 자체 개발한 쿼럼 플랫폼에 근거하고 은행들 간의 정보 공유에 따른 문제점을 해소하고 고객들과의 거래 속도를 앞당기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쿼럼은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근거한 것으로, 이더리움 블록체인 공동설립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의 말을 인용한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이더리움이 분산형 어플리케이션을 위한 공공 블록체인 네트워크들 가운데 가장 인기가 높아서 이미 멤버십이 꽉 찼다고 한다.
조자코풀로스는 JP모건이 2019년 말까지 400개의 회원사를 모집할 예정이며 가까운 장래에 또 다른 대형 은행 회원 가입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6월 JP모건은 자체 발행 암호화폐인 JPM 코인을 금년 말까지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었다. 최근 JP모건 CEO 제이미 디몬(Jamie Dimon)은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프로젝트 리브라(Libra)를 지지한다는 발언을 했고 해당 스테이블코인이 단기적으로 은행들에게 위협을 줄 수 있다고 평하기도 했다. 그런 한편 도이치 방크는 16일 스위스에서 열리는 리브라에 대한 금융안정성 리스크 평가 회의에 참가하는 26개 글로벌 중앙은행들 중 하나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