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투자관리 업체인 피크사이드 캐피탈 어드바이저(Peakside Capital Advisors)가 독일 시장에 부동산 펀드 상품을 출시했다.

피크사이드가 이번에 출시한 펀드는 독일의 블록체인 기반 자산관리 플랫폼인 브릭블록(Brickblock)과 제휴한 상품이다. 이 펀드는 15 유로에서 7,500만 유로까지 폭넓은 자산 범위를 커버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피크사이드의 창업 파트너인 스테판 오만(Stefan Aumann)은 “부동산 펀드 부문의 유동성을 높이고 투자 기반을 넓히기 위해 나날이 발전하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했다”고 전했다.

“이번 펀드로 소규모 투자가 가능해지면서 기존에 대규모 기관과 투자할 기회가 없었던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는 블록체인 기술이 투자자들에게 높은 보안 수준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 스테판 오만, 피크사이드 창업 파트너

현재 출시된 펀드는 총 2억 유로 규모로 피크사이드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펀드 주식, 자산 관리 정보, 기업 서비스 등을 온라인 데이터베이스에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릭블록 최고경영자(CEO)인 제이콥 드자즈가(Jakob Drzazga)는 이번 합작으로 새로운 유형의 펀드를 창조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