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경제 지도자들, 글로벌 규제 기관에 암호자산 관련 다자간 대응 방안 제시

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금융안정위원회(FSB)와 글로벌 표준 설정 기관에 암호자산에 대한 위험을 모티터링할 것을 요청했다. 일본 후쿠오카에서 진행된 G20 회의가 열렸던 지난 9일 일본 재무부 웹사이트에 게재된 공동성명서에서 해당 요청이 명시됐다.

해당 문서에 서명한 리더들은 관련 기관들이 암호자산에 대해 더욱 깊이 고려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고 언급했다 : 

“우리는 FSB와 표준기구에 위험을 감시하고 필요에 따라 추가다자간 대응을 위해 노력할 것을 요청한다.”

공동 성명서는 또한 "암호자산을 포함하는 기술적 혁신은 금융 시스템과 경제 전반에 큰 이익을 줄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정확히 이 문장은 지난해 7월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 회의 이후 공개된 문건에도 포함됐다. 해당 성명서의 저자들은 이러한 낙관론을 설명한 후에, 이러한 기술들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

“암호자산이 현 시점에서 글로벌 금융안정성에 위협이 되지 않지만 소비자와 투자자 보호, 돈세탁 방지(AML), 테러자금조달(CFT) 대응 등과 관련한 위험을 경계해야한다"

이 최신 성명서는 관계 당사국들이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해석서 채택과 "이달 말 FATF 총회에서의 암호자산에 대한 지침"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해당 리더들은 또한 최근에 개정된 FATF 표준을 적용하겠다는 약속을 재차 확인한다고 명시했다.

이 성명서에는 또한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국제 규제 기구, 국제증권관리위원회기구, FSB 등이 수행한 암호화폐 관련 작업을 환영한다고 명시돼 있다. 

코인텔레그래프가 전날 보도한 내용 따르면 "글로벌 규제 당국과 직접적으로 관여하고 있는" 블록체인 분석 기관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는 올해 G20 정상회의에서 관계국들이 무언가 새로운 것에 합의한다면 놀랄만한 일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4월, 일본 현지 매체는 후쿠오카에서 열린 중앙은행 총재와 재무장관 회의에서 지도자들이 새로운 AML 규정을 제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