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의 자체 블록체인 프로젝트 톤을 전신으로 탄생한 프리톤이 디파이 생태계 개발 속도를 높인다.

5일 프리톤은 모든 이용자들이 탈중앙금융(De-Fi, 디파이) 서비스를 보다 저렴하고 기능적으로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분산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프로토콜 프락스(Frax)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프락스는 자체 스테이블코인 Frax와 거버넌스 토큰 FXS가 프리톤 블록체인에서 발행될 수 있게 자체 프로토콜을 프리톤 블록체인 위에 접목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프리톤의 탈중앙 거래소인 톤스왑에 FRAX/WTON, FXS/WTON, FRAX/USDC 거래쌍이 추가될 예정이다. 해당 풀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이용자는 톤(TON) 토큰을 리워드로 받게 된다. 

또한, 프락스 프로토콜의 스마트 컨트랙트가 프리톤에 접목되면서 프락스 토큰이 프리톤에서 발행되는 것도 가능해졌다. 

해당 파트너십을 통해 프리톤과 프락스 블록체인 이용자들은 낮은 거래 수수료 및 높은 거래 처리 속도 환경에서 더 확장성이 높고 안정적인 디파이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을 전망이다.

프락스 샘 케즈미언 설립자는 "프리톤은 기존의 지분증명(Proof of Stake, PoS) 메커니즘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무한 공유 패러다임을 제공함으로써 디파이 생태계를 독특하게 만들어줄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