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재단(EF)이 이더리움 2.0 개발 비용으로 246만 달러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EF는 26일 재단의 공식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EF가 여러 고객 개발팀에게 재무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여기에서 언급된 개발팀들은 개발작업의 첫 단계로서 여러 클라이언트와 호환되는 테스트 네트워크(testnets)를 구축해야 한다.

이 자금은 9개 기업과 연구진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자금 지원을 받은 회사에는 프리즘 클라이언트 시그마 프라임(Prysm client Sigma Prime) 관련하여 18만9천 달러를 제공받는 하모니(Harmony)와 라이트하우스(Lighthouse) 관련하여 48만5천달러, 콘센시스(Consensys)와 공동 설립한 스타트업 기업 시그마 프라임이 라이트하우스 클라이언트 관련 48만5천 달러, 님버시(Nimbus) 클라이언트 관련 스테이터스(Status)가 50만 달러 등이 포함된다. 또한 스테이터스는 네트워킹 프로토콜 개발과 관련하여 15만 달러를 받았고 화이트블록(Whiteblock)도 네트워크 테스팅과 테스트넷/정보처리 상호운영 지원으로 18만4천 달러를 받았다.

한편 개인들 중에는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드미트리 코브라토비치(Dmitry Khovratovich)가 ETH 2.0 최초 버전의 일부 보안 이슈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한데 대해 1만 달러를 받았고 체인세이프(Chainsafe)는 로드스타(Lodestar) 라이트 클라이언트와 자바스크립트 개발의 공을 인정 받아 21만7천500 달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