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 예찬론자'들이 상승에 방해될 수 있어... 피터 브란트

종종 치명적일 정도의 정확한 예측을 하는 암호화폐 트레이더인 피터 브란트(Peter Brandt)가 비트코인(BTC)이 다시 상승세로 접어들지 여부는 소위 '암호화폐 골수파'들이 시장을 떠났는지에 달려 있다고 발언했다.

8일 트위터 메시지에서 지난 몇 년 사이에 비트코인 명사로 떠오른 브란트는 비트코인의 다음 향방을 가늠하기 위해 현재의 가격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은 '암호화폐 골수파'들이 떨어져 나가야 상승할 것... 브란트

BTC/USD 가격은 보도시간 현재 지난 24시간 전과 대비 5.5%가 상승하여 며칠 전만 해도 상상을 할 수 없었던 가격대인 8,000 달러로 다시 넘어섰다.

이 모멘텀이 계속될지에 대해서 그는 기술 지표뿐 아니라 시장을 구성하는 투자자의 구성 양상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주부터 시장이 상승장으로 돌아섰는지에 대해서 그는 다음과 같이 논평했다.

"만약 지난 12월 17일 이래로 암호화폐  예찬론자들이 많이 떨어져 나갔다면 그 대답은 '예스'일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면 '노'이다."

그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차트를 업로드하면서 비트코인의 상승세를 시사하는 세 가지 특성을 강조해 설명했다.

여기에는 BTC/USD 가격이 다년간에 걸친 채널 범위 내에 머물러 있다는 점과 6개월 채널의 상향 한도를 돌파하기 직전이라는 점 등 이유가 포함되어 있다.

그는 또한 투자자들이 일차적으로 가격 하락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당장 호황장이 펼쳐질 것이라 기대하는 것은 조급한 것이 아닌가라는 질문에 대해 그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나는 그와는 정반대로 생각한다. 그렇게 많이 기다려야 한다면 이들은 한없이 기다리기만 해야 할 것이다."

3,000 달러 미만으로의 폭락?

브란트의 이번 발언은 전에 했던 보다 비관적인 발언과 좋은 대조를 이루고 있다. 지난 해 12월 그는 BTC/USD 가격이 비트코인 블록 리워드 반감기(halving) 도래 두 달 후인 2020년 7월까지 5,500 달러로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했었다.

그가 했던 또 다른 비관적 발언은 비트코인 가격이 2019년 고점 가격인 14,000 달러에 비해 80%나 떨어진 2,760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예상이었다.

그의 예측은 때로 정확하게 맞아 떨어졌었다. 2017년에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2018년에 들어 계속 하락하기 전까지 20,000 달러 선까지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었다.

한편 브란트는 알트코인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논평을 내놓지 않았으나 작년 7월에 그는 알트코인 투자자들에 대해 '암호화폐 미치광이들'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그 당시 그는 아무리 비트코인 가격이 오른다고 해도 알트코인 가격이 동반 상승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 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