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8,200달러 선을 맴도는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은 회복 기미 보여

9월 30일(월) — 비트코인(BTC) 거래가 최근 사흘간 대부분의 알트코인과 함께 비교적 부진한 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암호화폐 시장 전반은 반등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 같다.

암호화폐 시장 일별 개요. 출처: Coin360

비트코인은 지난 화요일의 두 자릿수 하락세에서 아직 회복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회복 국면에 접어드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억만장자 기술 투자가인 마크 쿠반(Mark Cuban)은 비트코인보다는 바나나를 갖는 편이 더 기분 좋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가장 인기 높은 이 암호화폐의 거래가는 거의 하루 종일 8,000달러 선을 유지했다. 비트코인의 일중 시세는 7,835달러로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서서히 상승해 지난 24시간 동안 2.62% 오른 8,258 달러 선을 기록했다.

마크 쿠반은 비트코인이 일반인이 다루기에는 너무 복잡하며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암호화폐는 사실상 금과 같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는 마치 금과도 같다. 금은 종교라고 할 수 있다. 금에 매료된 이들은 불황이 심해져 모든 것이 엉망이 되어도 금만 있으면 괜찮다고 말한다. 절대 그렇지 않다! 금괴를 갖고 있으면 누군가에게 맞아서 쓰러진 뒤 금괴를 도난 당하게 되며, 이러한 일은 끊임없이 반복된다. 차라리 바나나를 갖고 있는 편이 낫다. 바나나는 먹을 수라도 있지 않은가. 암호화폐는... 그렇지가 못하다.”

비트코인의 7일간 시세표. 출처: Coin360

이더리움(ETH)은 이 날 5%에 육박하는 놀라운 상승세를 보였다. 이 알트코인은 비트코인과 동시에 일중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이후 본 기사 발행 시점에서 코인당 177달러까지 상승했다.

이더리움의 7일간 시세표. 출처: Coin360

리플의 XRP는 지난 24시간 동안 7%에 가까운 상승률을 보이고 있으며, 발행 시간 현재 약 0.2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월요일의 암호화폐 시장 동향에 이어, XRP는 12%에 이르던 주간 손실로부터 회복세에 들어선 듯하다.

XRP’의 7일간 시세표. 출처: Coin360

알트코인, 단비 같은 회복세 보여

알트코인은 화요일의 두 자릿수 하락 이후 휘청거리는 장세를 보였지만, 지난 사흘간 또 다른 강화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월요일의 시세는 전반적인 상승추세(green candlesticks)를 보여주고 있다.

Coin360의 데이터에 따르면, 상위 20대 코인 모두가 이익을 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날 트론(TRX)이 7%가 넘는 상승세로 선두를 달렸다. 비트코인 SV(BSV)도 본 기사 발행 시점에서 약 6%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상한선은 2,120억 달러에서 2,150억 달러로 상승했으며, 비트코인이 전체의 68.4%를 차지했다.

최고의 암호화폐 시장, 실시간 추적은 여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