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콘텐츠프로토콜과 엔진코인 상장 폐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이 콘텐츠프로토콜(CPT)과 엔진코인(ENJ)의 거래 지원을 중단한다. 지난달 12일 ‘어거(REP)’ 종목의 거래 지원을 중단한 이후 두달여만의 또다른 암호화폐 거래 지원 중단이다.

코인원은 30일 내달 10일 오후 3시를 기점으로 ‘콘텐츠프로토콜’과 ‘엔진코인’의 거래 지원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출금 지원도 내달 24일 오후 3시 이후로 중단된다.

코인원은 지난 10월 ‘엔진코인’을, 지난 11월 ‘콘텐츠프로토콜’을 투자 유의종목으로 지정했다. 지정 사유는 거래 지속성 부족 및 최소한의 거래량 미달로 시세조작 위험성 증가다. 코인원은 유의종목 지정 이후 프로젝트에 상장유지를 위한 개선안을 제안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거래량이 확대되지 않았기 때문에 거래 지원 중단을 결정했다.

‘엔진코인’과 ‘콘텐츠프로토콜’ 외에도 코인원은 스트리머(DATA), 베이직어텐션토큰(BAT), 카이버(KNC), 제로엑스(ZRX), 쎄타토큰(THETA), 쎄타퓨엘(TFUEL), 코스모체인(COSM) 등을 유의종목으로 지정해둔 상태다.

코인원 측은 유의종목 지정 후 2주 단위 모니터링을 진행한 뒤 거래 지원 중단을 결정한다. 개선안 협의에 따라 유의종목 지정일 후 최대 3개월까지는 지정이 연장될 수 있다.

코인원 뿐만 아니라 빗썸, 코빗 등도 암호화폐 거래 지원 중단을 연일 발표하고 있다. 빗썸은 최근 미스릴(MITH)과 폴리매스(POLY)의 거래 지원을 중단했다. 지난 11월 20일 첫 상장폐지를 발표한 이후 한달여만에 총 11종의 암호화폐 상장폐지를 발표한 것이다. 코빗도 지캐시(Zcash)와 비트코인골드(BTG)의 거래 지원을 중단했다.

/블록소프트 허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