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와 자산 보호예수 업체 킹덤 트러스트(Kingdom Trust), 대안자산 투자회사 리걸 애셋(Regal Assets) 등이 공동으로 암호화폐 기반의 개인퇴직연금 및 401K(확정기여형 연금제) 계좌를 미국에서 제공하기 시작했다.
개인퇴직계좌(IRA)는 은퇴할 때까지 개인이 세금이연계좌에 예금을 하는 투자 계좌를 의미하고 401(k)는 고용주가 제공하는 은퇴저축플랜을 가리킨다.
13일 보도자료에서 세 회사는 이 새로운 상품을 통해 투자자들이 코인베이스가 제공하는 30종의 디지털 화폐에 투자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영국의 로이드(Lloyd’s of London) 보험회사가 제공하는 보험까지 제공이 될 예정이다. 이들 3개 회사는 이번에 제공하는 비트코인 IRA에 2억 달러에 달하는 보험을 가입했다.
리걸 애셋의 CEO인 타일리 갤러거(Tyler Gallagher)는 이 상품에 대해 설명하면서 "고객들이 디지털 자산 선정과 분산 투자 결정을 하고 계좌 매니저는 투자 조언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현재 이 상품은 BTC, 이더, 라이트코인, , 스텔라(XLM), EOS, 테조스(XTZ) 등을 지원한다.
퇴직연금플랜에 암호화폐 자산을 포함시키길 원하는 사람들 증가하는 추세
10월에는 로스엔젤레스에 소재한 비트코인 IRA(Bitcoin IRA)는 디지털 자산 대출회사 제네시스 캐피털(Genesis Capital)과 파트너십을 맺고 고객의 암호화폐 및 현금 보유분에 대해 이자를 지급하기로 했다. 비트코인 IRA는 지난 2016년부터 디지털 자산 IRA 상품을 제공했으며 4천 명에 달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3억5000만 달러의 투자를 처리했다.
올해 초에 투자플랫폼 이토로(eToro)가 시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설문 응답자들 중 45%가 401(k) 퇴직연금플랜에 암호화폐에 자산의 일부를 투자하길 원한다고 대답했고 디지털 자산 투자자들 중 74%가 401(k) 플랫폼 제공회사로부터 그러한 옵션을 제공받길 원한다고 대답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