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텔래그램의 GRM 토큰 출시와 동시에 보호예수 서비스 지원

미국의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이자 월렛 제공회사인 코인베이스(Coinbase)가 높은 보안성으로 유명한 메시징 서비스 텔레그램(Telegram)이 곧 내놓을 암호화폐에 대한 보호예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10일 공개된 공식 블로그 포스트에서 코인베이스는 기관투자자들을 위한 디지털 자산 보호예수 솔루션인 코인베이스 커스터디(Coinbase Custody)가 텔레그램 오픈 네트워크(TON)의 네이티브 토큰 그램(GRM)이 출시되자 마자 이에 대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트워크 출시 시점부터 보험 커버리지 및 오프라인 스토리지 제공

코인베이스는 이로써 회사가 GRM, 솔라(Sola, SOL), OXT 등 3개의 토큰에 대한 안전 스토리지 서비스를 각 토큰의 출시 시점부터 제공할 것임을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보호예수 서비스는 GRM 토큰 보유자들에게 오프라인 저장(storage)과 보험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다.

코인베이스 커스터디는 뉴욕금융서비스국으로부터 유한목적트러스트회사(LPTC) 형태로 허가를 받고 1940년 미국 투자조언회사법(U.S. Investment Advisers Act of 1940)에 따라 보호예수 서비스 사업자 자격을 획득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갈수록 많은 네트워크에서 토큰 발행을 함에 따라 기관투자자들은 새로운 자산을 보유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해당 솔루션이 네트워크의 출시 시점부터 그러한 어려움을 덜어줄 것을 약속하고 있다.

이 분야 첫 사업자는 아냐

코인베이스 커스터디는 이 분야 처음은 아니고 앵커랩(Anchor Labs)이 디지털 자산 보호예수 목적으로 설립한 자회사인 앵커리지 트러스트 컴퍼니(Anchorage Trust Company)와 앵커리지 홀드(Anchorage Hold)가 먼저 설립된 바 있다. 이 두 회사는 지난 8일 GRM에 대한 보호예수 서비스를 기관투자자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발표했었다.

그러나 이 두 회사는 모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등록되어 있지 않고 서비스도 뉴욕 거주 고객들에게만 제공된다는 한계를 갖고 있다.

한편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TON 네트워크의 오픈은 2일 텔레그램에 발표한 대로 10월 말로 예정되어 있다.

이 발표에 따르면 투자자들이 이 달 16일까지 그램 코인을 받으려면 특수 소프트웨어를 통해 만들어지는 공공 키를 텔레그램에 제공해야 한다.

지난 9월 말 텔레그램은 iOS 알파 버전으로 그램 토큰 월렛을 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