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와 비트파이넥스, 가격 조작 혐의로 피소

뉴욕 소재 로펌이 테더(Tether)와 비트파이넥스(Bitfinex)를 상대로 암호화폐 시장을 조작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사상 최대의 버블

7일 로쉐 프리드먼(Roche Freedman) 로펌의 설립자 겸 파트너인 카일 로쉐(Kyle Roche) 튀위터 메시지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회사 테더와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가 투자자들을 속이고 시장 조작해 얻은 불법이익을 은닉했다며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이 트위터 메시지에서 로펌은 테더와 비트파이넥스가 사상 최대의 버블을 만들었다고 표현했다.

6일에 제출된 소장에 따르면 비트파이넥스와 테더가 "사기, 가격 펌핑과 덤핑, 자금세탁"  등을 동원하여 이러한 정교한 조작극을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달러화 담보는 거짓"

로쉐 프리드먼은 또한 테더 토큰(USDT)을 같은 액수의 미국 달러화로 지원한다는 테더의 약속이  근거 없는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그런 대신 로펌은 "테더가 암호화폐 가격 조작을 위해 달러화 담보없이 엄청난 분량의 USDT를 발행했다"고 언급했다.

"한 개의 USDT가 1 달러와 맞먹는다는 거짓말을 시장이 믿었기 때문에 비트파이넥스와 테더는  가격급등락을 만들수 있어고 엄청난 규모로 시장 조작을 통해 이익을 취할 수 있었다."

테더와 비트파이넥스, 법정투쟁 각오

이틀 전 테더와 비트파이넥스는 "테더 발행이 암호화폐 시장 조작에 기여했다는 거짓 주장에 대해"라는 제목의 미발행 논문을 접했으며, 이 논문이 근거 없는 주장을 담고 있기에 소송이 발생할 경우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싸울 각오가 되어 있다고 말했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