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찰은 최근 유전 지역 인근 양어장에 케이블을 설치하여 훔친 유정 전력을 비트코인(BTC) 채굴에 사용하는 사건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일간지 글로벌타임즈(The Global Times)는 13일, 중국 헤이룽장성(Heilongjiang)에 위치한 최대 유전 지역인 다칭(Daqing)의 석유 생산 책임자가 치치하루 지구 공안국의 경찰에게 전력 절도 사건을 제보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유전 지역으로부터 2km 근방을 드론으로 조사하여 충분한 증거를 수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글로벌타임즈는 사건 관련자들의 신상 혹은 절도 규모와 같은 세부 정보는 밝히지 않고 있다.
이처럼 중국에서 비트코인 채굴을 위해 전력을 훔친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0월, 기차역에서 전력을 훔친 한 시민은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대만에서도 약 1억 1,450만 달러에 달하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을 채굴하기 위해 전기를 훔친 시민이 체포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