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리스트들, 암호화폐로 자금조달 활동 개선해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의 새로운 연구결과에 따르면, 테러리스트들이 암호화폐를 이용해 자금조달 활동을 개선하고 있다고 한다. 

테러자금 조달 활동, 더욱 빠르고 광범위해져

지난 1월 17일, 블록체인 분석가들은 하마스(Hamas)의 군사조직이자 잘 알려진 테러조직인 이즈 아드 알 카삼 여단(AQB)이 암호화폐를 활동 보조에 이용하는 테러리스트로 확인된 첫 번째 사례라고 밝혔다. AQB는 웹사이트를 이용해 각 기부자가 자금을 입금해줄 새로운 비트코인 주소를 생성했다. 여기에는 익명성을 극대화 하면서 기부하는 방법에 관한 비디오도 포함되어 있었다. AQB는 이를 통해 이전의 유사한 자금조달 캠페인의 경우와 같은 정도의 금액을 모금하고 기부자도 더 많이 모았지만, 소요된 시간은 절반도 안되었다.

공권력, 거래정보 확보 통해 대응 나서

암호화폐를 이용하는 범죄는 디지털 통화에 대한 감독 강화를 원하는 규제 당국과 정부 관리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미국을 포함해 200여 회원국이 금융범죄 퇴치 대책을 추진하고 있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inancial Action Task Force, FATF)에서는 현재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고객과 거래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확보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늘어나는 문제 해결에는 관리감독이 필요하지만, 거래 기관들은 현재 관리감독이 거의 부재 상태이다. FATF는 더 많은 데이터 확보가 거래 기관들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자금 세탁 및 테러자금 조달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