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어-2 블록체인 확장성 플랫폼인 셀러 네트워크(Celer Network)가 고객관계관리(CRM) 스타트업 회사인 세레 네트워크(Cere Network)와 힘을 합쳐 분산형 CRM 솔루션을 만들기로 했다.

비즈니스 포용성 향상을 위한 저비용 CRM 플랫폼

코인텔레그래프가 7일 입수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세레네트워크는 이번 제휴로 "세계 최대 기업들에게 저비용, 신속 정확한 CRM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한" 능력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세레 네트워크의 프레드 진(Fred Jin) 공동설립자 겸 CEO는 이와 관련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현재의 CRM 솔루션은 비즈니스  통합성(incluvity), 직원 참여도 면에서  부족하고 주문형 제작에도 너무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는 문제가 있다... 셀러 네트워크와 파트너십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오프 체인 솔루션 분야 이노베이션을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우리는 매우 기쁘며 이를 통해 고객 데이터 필요에 따른 확장성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협력의 심화

지난 8월에 세레 네트워크는 350만 달러에 달하는 펀딩 라운드를 완결했다.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의 벤처 자회사인 바이낸스 랩(Binance Labs)도 이 투자에 참여했다.

흥미롭게도 셀러 네트워크의 초기코인상장도 금년 3월 바이낸스의 토큰 발행 플랫폼인 바이낸스 론치패드(Binance Launchpad)에서 이뤄진 바 있다. 이번 보도자료 내용에 따르면 이 두 회사 간 관계는 그 당시 협력으로부터 성장해온 것으로 시간이 갈수록 더 심화됐던 것 같다.

"두 회사 모두 바이낸스 패밀리에 속해 있는 까닭에 세레 네트워크와 셀러 네트워크는 기술 협력과 제품 통합 분야에서 같이 일하는 것에 더해서 커뮤니티 생태계를 같이 구축하는 작업도 진행할 것이다."

지난 8월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던 것처럼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네오(Neo)도 자사 플랫폼의 확장성 개선을 위해 셀러 네트워크의 레이어-2 확장성 프로토콜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