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같은 외부 변수로 가상자산 가격이 급변하면서 발생한 손실을 보상할 수 있는 보험 상품을 출시했다. 가상자산 파생상품 중 하나인 무기한 계약에 투자하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손실은 낮추고 투자 안정성은 높이기 위한 보조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28일 글로벌 가상자산 파생상품 거래소 바이비트는 무기한 계약 포지션을 보유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투자 리스크를 낮추는 상호보험 기능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상호보험을 구매한 사용자는 서비스 유효기간 내 가격 변동으로 손실이 발생한 경우 지수 가격 변화에 따라 상호보험이 적용된 포지션의 손실을 보상받을 수 있게 됐다.

바이비트 상호보험의 가장 큰 특징은 목표가/손절가, 헷징거래 등과 달리 손실을 예방하면서 수익 기회도 제공한다는 점이다. 상호보험을 구매한 포지션 수익이 증가하거나 손실이 줄어들어도 상호보험은 포지션 수익에 어떤 영향도 주지 않기 때문에 사용자는 포지션 본연의 수익을 모두 획득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사용자 포지션 수익이 줄거나 수익이 손실로 변환되는 경우, 혹은 손실이 더욱 증가할 경우 상호보험을 통해 해당분에 대한 보상이 가능하다. 이는 롱 포지션과 숏 포지션 모두 적용된다. 일례로 사용자가 숏 포지션에 대한 상호보험을 구매한 상황에서 지수 가격이 상승할시 상호보험을 통한 보상받을 수 있는 것이다.

보험 수령 방법은 서비스 유효 기간 내 보상이 발생할 경우 사용자가 직접 정산해 즉시 보상받는 수동정산과 상호보험 유효기간 만료 시 적용된 포지션에 손실이 발생했을 경우 보상이 제공되는 만기정산, 포지션이 강제청산되면 상호보험도 즉시 정산되는 강제청산으로 인한 정산 등이 있다.

바이비트 거래소 관계자는 “상호보험은 높은 변동성이나 시장 추세를 판단하기 어려울 때 사용하기 적합하다”며 “롱 포지션의 경우 가격이 상승하면 수익을 얻고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상호보험을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고, 반대로 숏 포지션 보유 시 가격 하락은 수익을, 가격 상승은 보험 보상을 가져다 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