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블록원(Block.One)이 EOS블록체인의 기반이 되는 소프트웨어인 EOS.io 2.0을 출시했다.
블록원은 지난 1월 10일 트위터를 통해 출시를 발표하면서 이번 업데이트로 블록체인이 “보다 빠르고 간단하면서도 더욱 안전해진다”고 주장했다.
스마트 컨트랙트 실행 속도, 최대 16배 향상
공식 블로그 포스팅에서는 이 새로운 소프트웨어에 EOS 스마트 컨트랙트의 실행을 위해 제작된 WASM(WebAssembly) 엔진이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WASM은 웹과 서버에 배치하기 위해 설계된 명령 포맷이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스마트 컨트랙트의 실행 성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엔진은 이전 버전에 사용된 엔진보다 속도가 최대 16배 빠를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웹 인증(WebAuthn) 기능도 지원된다.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웹 인증이란 공개 키 암호화 기반의 웹 인증 표준이라고 한다. 발표 내용에서는 EOS 개발자들이 이 표준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이 번에 EOSIO를 위한 웹 인증 지원 기능이 출시됨에 따라, 개발자들은 EOSIO 앱에서 웹 인증을 이용해 거래서명 테스트를 시작할 수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 번 업데이트의 채택 일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한다.
네트워크 코드에 멀티스레딩 지원 추가
블록원은 또한 블록체인에 멀티스레딩 지원을 추가하여 그 네트워크 코드를 크게 개선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멀티스레딩 지원으로 인해 블록 전파, 거래 처리, 블록 및 거래의 패킹 및 언패킹 등과 같은 프로세스의 성능이 향상된다. 이러한 프로세스 모두가 이제는 별도의 스레드에서 처리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포스팅의 설명은 다음과 같다.
“이러한 프로세스들을 분리시킴으로써 멀티 프로듀서 EOSIO 네트워크 상의 거래 및 블록 처리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다.”
게다가, 이번 업데이트는 전용 통합 개발 환경(IDE)과 함께 출시되어 개발자의 합류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생각된다.
이번 발표는 블록원의 최근 발표 중 두 번째로서, EOS 생태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첫 번째는 코인텔레그래프가 지난 12월 말에 보도했듯이, 블록원에서 네트워크 자원 할당 시스템을 사용자가 네트워크 자원을 구매하는 대신 임대해야 하는 방식으로 바꿀 것을 제안한 것이다.